증산도 진리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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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는 한반도에 사는 우리에게 언제나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떤 날은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다가도, 어떤 날은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긴장이 극도로 고조됩니다. 이 종잡을 수 없는 남북 관계가 세계 정세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가을 개벽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증산 상제님은 이것을 씨름판에 비유하여 설명하셨습니다. 씨름 대회에는 보통 세 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어린 선수들이 겨루는 애기판, 두 번째는 중간 선수들의 총각판, 그리고 최고 선수들이 맞붙는 마지막 결전인 상씨름판입니다. 상제님은 인류의 세계 대전을 이 세 판의 씨름에 비유하셨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애기판이었습니다. 비교적 제한된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이었고, 인류가 처음으로 경험하는 대규모 전쟁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총각판이었습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참여하고 수천만 명이 희생된 전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것이 바로 상씨름입니다.
상씨름의 핵심 무대가 한반도입니다. 남한과 북한이 샅바를 쥐고 대치하는 구도가 바로 상씨름의 형태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남북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모두 한반도 문제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주요 강대국들이 모두 한반도를 중심으로 얽혀있는 구조입니다. 이것이 바로 상제님이 말씀하신 '세계 상씨름'입니다.
상씨름이 끝나면 어떻게 될까요? 씨름 대회에서 마지막 판이 끝나면 대회 자체가 끝나듯, 상씨름이 마무리되면 선천 역사 전체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그 후에 가을 개벽의 본격적인 국면이 전개됩니다. 즉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과 대결의 구도가 해소되는 시점이 개벽의 본격적인 시작과 연결됩니다.
이것이 지금 세계 정세를 보는 눈을 완전히 바꿔줍니다. 북한 핵문제, 미중 패권 경쟁,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을 단순히 국제 정치의 문제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우주 1년이라는 더 큰 그림 속에서 개벽을 향해 흘러가는 역사의 흐름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뉴스를 볼 때마다 불안하고 답답했다면, 이 관점에서 바라보면 큰 흐름이 보이면서 오히려 마음이 안정됩니다. 역사는 상제님의 설계도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