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진리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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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자전축이 현재 약 23.5도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지구본을 보면 약간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것이 보입니다. 이 기울어진 자전축이 바로 지구의 사계절을 만드는 원인입니다.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의 각 부분이 받는 태양 빛의 양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봄여름가을겨울이 생깁니다. 또한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의 공전 궤도가 완벽한 정원(正圓)이 아니라 타원 형태를 띠게 됩니다.
그런데 증산도에서는 가을 개벽의 핵심 사건으로 이 기울어진 자전축이 바로 서는 **지축 정립(地軸正立)**이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자전축이 정남북으로 똑바로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어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먼저 그 순간 자체를 살펴봅시다. 자전축이 바뀌는 순간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물리적 변동이 일어나는 순간입니다. 축이 이동하면서 지각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지진과 화산 폭발이 일어납니다. 해수면이 급격하게 변하고, 일부 지역은 바다에 잠기고 일부 지역은 융기합니다. 엄청난 폭풍과 해일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개벽의 과정에서 가장 극적이고 격렬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지나고 나면 어떻게 될까요? 변화가 안정되면 완전히 다른 지구 환경이 펼쳐집니다.
첫째, 기후가 근본적으로 바뀝니다. 자전축이 바로 서면 지구가 받는 태양 빛의 분포가 균일해집니다. 극한(極寒)의 극지방과 극열(極熱)의 적도 지방이라는 극단적인 기후 차이가 사라집니다. 전 지구적으로 온화하고 균등한 기후가 펼쳐집니다. 현재의 사막 지역은 푸르게 변하고, 혹독한 추위의 지역도 살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둘째, 1년의 길이가 바뀝니다. 자전축이 바로 서면 지구의 공전 궤도가 완전한 정원(正圓)으로 바뀝니다. 그렇게 되면 1년이 현재의 365일이 아니라 정확히 360일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주 1년의 기본 도수인 360×360=129,600에서 기준이 되는 360일입니다.
셋째, 인간의 수명이 늘어납니다. 극단적인 기후가 사라지고 온화한 환경이 조성되면, 인간의 몸에 가해지는 환경적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듭니다. 수행을 통해 몸의 정기신(精氣神)을 잘 닦은 사람들은 불로장생하는 후천 선경의 삶을 누리게 됩니다.
지축 정립이 언제 일어날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증산도에서는 이것이 가을 개벽의 핵심 물리적 사건으로, 그 과정을 안전하게 넘기기 위한 준비가 지금부터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폭풍이 오기 전에 단단히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사람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