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상제님은 석가, 공자, 예수를 왜 세상에 보내셨고 어떻게 평가하셨나요?

진리문답

증산도 진리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Q: 상제님은 석가, 공자, 예수를 왜 세상에 보내셨고 어떻게 평가하셨나요?

상생정보 0 12

99c45e752cbbc5c5d4d4ebaabeed57b8_1782455245_6336.jpg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 증산 상제님의 이 말씀은 세계 종교사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종교에서 최고의 존재로 여겨왔던 성자들이, 사실은 더 큰 분이 파견한 사절단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존 종교들을 무시하거나 폄하하는 것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 성자들의 역할과 공헌을 더욱 명확하게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들이 속해 있는 더 큰 그림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비유를 들어볼까요. 훌륭한 감독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했습니다.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고, 관객들은 그 배우들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완성된 후 감독이 나타나 전체 이야기를 밝혔다면, 그것이 배우들의 노력과 공헌을 부정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각 배우들의 역할이 전체 그림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더 분명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공자(孔子)의 역할부터 살펴봅시다. 공자는 동아시아 문명에서 인간 사이의 도리와 사회 질서를 확립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이라는 가치들이 동아시아 문명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선천 세상에서 인간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도덕적 토대를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상제님은 공자에 대해 "유교는 인륜의 도를 가르쳤다"고 평가하셨습니다.

 

석가(釋迦)의 역할을 살펴봅시다. 석가모니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여 고통의 원인과 해탈의 길을 밝혔습니다. 불교는 인간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집착과 욕망에서 벗어나는 수행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정신 문명을 깊게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상제님은 불교에 대해 "불교는 마음 닦는 것을 가르쳤다"고 하셨습니다.

 

예수(Jesus)의 역할을 살펴봅시다. 예수님은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가르치고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기독교는 신과 인간의 관계를 사랑으로 정립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가르침으로 서양 문명의 정신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상제님은 기독교에 대해 "서양은 문명이기(文明利器)는 발달했으나 도(道)가 없다"고 하시며 물질 문명과 정신 문명의 균형의 필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 분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시대와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상제님이 맡기신 역할을 수행했지만, 인류를 온전히 구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자'로서 파견된 전령이었지, 우주의 통치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아무리 훌륭한 전령이라도 왕의 권한을 가질 수 없듯이, 성자들의 가르침은 인류를 교화하는 역할을 했지만 병든 천지 자체를 고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것은 오직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이 직접 오셔야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Q: 왜 현대인은 풍요 속에서도 원인 모를 불안과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나요?

댓글 0 | 조회 17
스마트폰을 아무리 최신 기종으로 바꿔도,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많은 현대인이 꼭 그런 상태입니다. 냉장고는 가득 차 있고, 넷플릭스는 24시간 틀어… 더보기

Q: 세상에는 왜 이토록 많은 종교가 있고, 그 끝은 어디인가요?

댓글 0 | 조회 18
서울에서 북한산 정상을 오른다고 상상해 보세요. 등산로는 여러 개입니다. 우이동 방면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구기동이나 불광동 방면으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길마다 풍경도 다르고… 더보기

Q: 증산도는 기존 종교를 합친 것인가요, 아니면 전혀 새로운 대도(大道)인가요?

댓글 0 | 조회 18
이 질문은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오해를 많이 받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증산도는 여러 종교의 장점을 골라서 짜깁기한 '종교 믹스'가 아닙니다.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 더보기

Q: 내 인생의 고통은 우연인가요, 아니면 정해진 운명의 결과인가요?

댓글 0 | 조회 15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분명히 최선을 다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지?" 열심히 일했는데 사업이 망하고, 착하게 살았는데 큰 병이 찾아오고, 노력했는… 더보기

Q: 사람이 죽으면 정말 모든 것이 끝인가요,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인가요?

댓글 0 | 조회 13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인류가 가진 가장 오래된 공포입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고, 아무도 미리 경험해볼 수 없기에 죽음은 늘 짙은 안개 속에 싸여 있었습니다. 현대 과학은 "뇌 … 더보기

Q: 우리가 9,000년이나 된 위대한 뿌리 역사를 잃어버린 진짜 이유는?

댓글 0 | 조회 15
우리는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조선에서 시작하여 약 2,000~3,000년 정도 된다고 배웠습니다. 단군 이야기는 대부분 '신화'로 취급되고, 그 이전의 … 더보기

Q: 기독교의 하나님, 불교의 미륵이 사실은 '한 분'을 가리킨다는 게 사실인가요?

댓글 0 | 조회 17
이것은 많은 분들이 처음 들으면 "설마?"라고 반응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매우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이야기입니다.한 가지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영어를 전혀 모… 더보기

Q: 왜 지금 전 지구적인 위기와 기상이변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인가요?

댓글 0 | 조회 17
뉴스를 보면 매일같이 걱정스러운 소식이 쏟아집니다. 사상 초유의 폭염과 폭설이 동시에 나타나고, 갑작스러운 홍수와 산불이 세계 곳곳을 덮치며, 예측 불가능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 더보기

Q: 수행을 하면 정말 내 몸 안에서 '우주의 빛'이 폭발하고 치유가 일어나나요?

댓글 0 | 조회 12
처음 이 이야기를 들으면 좀 과장된 것이 아닌가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열린 마음으로 생각해 보시면, 이것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님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먼저 … 더보기

Q: 이 100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왜 내 생존의 유일한 길이 될까요?

댓글 0 | 조회 10
이 마지막 질문은 조금 강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생존의 유일한 길"이라니, 좀 과장된 것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끝까지 들어보시면, 이것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