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척(隻)이 없어야 잘 산다"는 말속에 담긴 무서운 경고는 무엇인가요?

진리문답

증산도 진리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Q: "척(隻)이 없어야 잘 산다"는 말속에 담긴 무서운 경고는 무엇인가요?

상생정보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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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잘 산다"는 표현을 일상에서 자주 씁니다. "요즘 어떠세요?" "무척 잘 지냅니다."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쓰는 이 말에 사실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무척(無隻)'이란 '척이 없다'는 뜻으로, 원래는 '척이 없어야 가을개벽에 살아남는다'는 매우 긴박한 경고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렇다면 '척(隻)'이란 무엇일까요? 척이란 내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억울하게 만든 경우, 그 사람의 원한이 신명이 되어 나에게 붙어 앙갚음을 노리는 존재입니다. 이 원한의 신명을 **척신(隻神)**이라고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해 봅시다. 우리는 살면서 의도하지 않게도 타인에게 상처를 줍니다. 직장에서 부하직원에게 심한 말을 했거나, 사업 관계에서 누군가에게 손해를 끼쳤거나, 연인 관계에서 상대방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거나, 심지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에 꽂혀 오랫동안 원한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원한이 그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마음속의 응어리로 남아있다가, 그 사람이 죽으면 신명이 되어 나를 따라다니며 삶을 막는 척신이 됩니다.

 

척신이 작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사업이 어느 지점에서 계속 막히거나, 건강이 자꾸 나빠지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행한 일들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모두 척신의 작용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영적 부채가 우리 삶에 실제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증산도의 가르침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내가 죽은 후에도 이 척이 해소되지 않으면 자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살면서 쌓은 척이 자손의 삶을 막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조상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의 영적인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척을 만들지 않고, 이미 쌓인 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척을 만들지 않으려면 일상에서 세 가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첫째,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번 내뱉은 말이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가 되어 박히면, 그것이 척의 씨앗이 됩니다. 둘째, 금전 관계를 깨끗이 해야 합니다. 돈으로 인한 원한이 매우 강한 척신을 만듭니다. 셋째, 관계에서 성실하게 의리를 지켜야 합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원한은 매우 깊습니다.

 

이미 쌓인 척을 어떻게 할까요?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직접 사과하고 보상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들의 원한에 대해서는 상제님의 진리를 통한 해원 공사와 천도 치성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척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며 살고, 덕을 쌓아 기존의 척을 녹여내는 것입니다.

가을 개벽기에 척신의 문제가 더욱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개벽기에는 억눌렸던 모든 원한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척이 많으면 그 원한의 파도를 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척이 없고 덕을 많이 쌓은 사람은 그 파도를 타고 넘을 수 있습니다. "무척 잘 산다"는 말이 단순한 인사말이 아닌, 생존의 지혜를 담은 표현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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