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 역사는 왜 중국과 일본에 의해 '신화'로 조작되고 말살되었나요?

진리문답

증산도 진리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Q: 우리 역사는 왜 중국과 일본에 의해 '신화'로 조작되고 말살되었나요?

상생정보 0 7

99c45e752cbbc5c5d4d4ebaabeed57b8_1782453892_7824.jpg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 우리는 단군 이야기를 '신화'로 배웠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 곰이 사람이 된 웅녀, 그리고 단군왕검의 탄생. 이것을 그냥 옛날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해봅시다. 왜 유독 우리 역사만 '신화'가 되었을까요? 중국의 역사는 신화가 아니고, 일본의 역사는 신화가 아닌데, 왜 우리의 고대사만 신화로 취급받게 되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무를 죽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뿌리를 자르는 것입니다. 줄기를 잘라도 뿌리가 살아있으면 다시 싹이 납니다. 하지만 뿌리를 완전히 잘라버리면 아무리 굵은 나무도 결국 말라 죽습니다. 한 민족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라는 뿌리를 잘라버리면 그 민족의 혼은 서서히 죽어갑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를 잃어버린 민족은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지 못합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동이족(東夷族), 즉 우리 민족의 찬란한 역사가 자신들의 역사보다 오래되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서를 편찬할 때 우리 조상들의 업적을 자신들의 것으로 흡수하거나, 아예 기록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최근에도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수천 년에 걸쳐 진행된 조직적인 역사 왜곡의 연장선입니다.

 

일본은 훨씬 더 직접적이고 폭력적이었습니다. 1910년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조선총독부는 전국에 걸쳐 우리 역사서를 수거하기 시작했습니다. 각 가정에 보관된 역사책, 족보, 문헌들을 강제로 빼앗아 불태웠습니다. 그 수가 무려 20만 권이 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식민사관, 즉 우리 민족은 스스로 나라를 운영할 능력이 없고 역사적으로도 항상 중국이나 외세에 종속되어 왔다는 이론을 만들어 교육시켰습니다.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역사 조작이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이 식민사관이 지금도 우리 역사 교과서에 그 잔재가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일제가 심어놓은 역사 인식의 틀이 광복 이후에도 청산되지 못하고 학계에 뿌리를 내린 채, 여전히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증산도에서는 '삼독(三毒)'이라고 표현합니다. 중국의 중독(中毒), 일본의 왜독(倭毒), 그리고 서구 문명이 심어놓은 양독(洋毒). 이 세 가지 독이 우리 민족의 역사 의식을 병들게 했습니다.

 

서양의 입장도 살펴봐야 합니다. 근대화 과정에서 서구의 역사학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록이 부족하거나 서구의 고고학적 기준에 맞지 않는 동양의 고대사는 '신화'나 '전설'로 분류되었습니다. 기록 중심의 서구 역사학에서는 문자 기록이 없거나 부족한 시대는 역사가 아니라는 기준을 적용했는데, 이것이 우리의 수천 년 구전(口傳) 역사와 다양한 형태의 기록들을 모두 '신화'로 격하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고고학 발굴이 진행되면서 우리 고대사에 대한 새로운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홍산 문화(紅山文化) 유적이 대표적입니다. 중국 내몽골과 요녕성 일대에서 발견된 이 유적은 기원전 4,000년에서 3,000년 사이의 것으로, 우리 민족의 조상인 동이족의 문화와 직접 연결됩니다. 이 유적에서 발견된 옥으로 만든 곰 조각상과 제천 문화의 흔적들은, 우리 역사서에 기록된 환웅과 웅녀의 이야기가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담은 것임을 시사합니다.

 

증산도는 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잃어버린 9,000년의 뿌리 역사를 복원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역사 공부가 아닙니다. 잘려나간 뿌리를 되살려 민족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작업이며, 우주의 가을을 맞이하는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아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Q: 왜 현대인은 풍요 속에서도 원인 모를 불안과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나요?

댓글 0 | 조회 18
스마트폰을 아무리 최신 기종으로 바꿔도,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많은 현대인이 꼭 그런 상태입니다. 냉장고는 가득 차 있고, 넷플릭스는 24시간 틀어… 더보기

Q: 세상에는 왜 이토록 많은 종교가 있고, 그 끝은 어디인가요?

댓글 0 | 조회 18
서울에서 북한산 정상을 오른다고 상상해 보세요. 등산로는 여러 개입니다. 우이동 방면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구기동이나 불광동 방면으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길마다 풍경도 다르고… 더보기

Q: 증산도는 기존 종교를 합친 것인가요, 아니면 전혀 새로운 대도(大道)인가요?

댓글 0 | 조회 18
이 질문은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오해를 많이 받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증산도는 여러 종교의 장점을 골라서 짜깁기한 '종교 믹스'가 아닙니다.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 더보기

Q: 내 인생의 고통은 우연인가요, 아니면 정해진 운명의 결과인가요?

댓글 0 | 조회 15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분명히 최선을 다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지?" 열심히 일했는데 사업이 망하고, 착하게 살았는데 큰 병이 찾아오고, 노력했는… 더보기

Q: 사람이 죽으면 정말 모든 것이 끝인가요,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인가요?

댓글 0 | 조회 13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인류가 가진 가장 오래된 공포입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고, 아무도 미리 경험해볼 수 없기에 죽음은 늘 짙은 안개 속에 싸여 있었습니다. 현대 과학은 "뇌 … 더보기

Q: 우리가 9,000년이나 된 위대한 뿌리 역사를 잃어버린 진짜 이유는?

댓글 0 | 조회 15
우리는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조선에서 시작하여 약 2,000~3,000년 정도 된다고 배웠습니다. 단군 이야기는 대부분 '신화'로 취급되고, 그 이전의 … 더보기

Q: 기독교의 하나님, 불교의 미륵이 사실은 '한 분'을 가리킨다는 게 사실인가요?

댓글 0 | 조회 17
이것은 많은 분들이 처음 들으면 "설마?"라고 반응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매우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이야기입니다.한 가지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영어를 전혀 모… 더보기

Q: 왜 지금 전 지구적인 위기와 기상이변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인가요?

댓글 0 | 조회 17
뉴스를 보면 매일같이 걱정스러운 소식이 쏟아집니다. 사상 초유의 폭염과 폭설이 동시에 나타나고, 갑작스러운 홍수와 산불이 세계 곳곳을 덮치며, 예측 불가능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 더보기

Q: 수행을 하면 정말 내 몸 안에서 '우주의 빛'이 폭발하고 치유가 일어나나요?

댓글 0 | 조회 12
처음 이 이야기를 들으면 좀 과장된 것이 아닌가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열린 마음으로 생각해 보시면, 이것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님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먼저 … 더보기

Q: 이 100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왜 내 생존의 유일한 길이 될까요?

댓글 0 | 조회 11
이 마지막 질문은 조금 강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생존의 유일한 길"이라니, 좀 과장된 것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끝까지 들어보시면, 이것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