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에 대한 질문은 개인적 차원과 집단적 차원,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 차원에서 보면, 우리는 각자의 인생 여정을 통해 더 완성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는 미완성된 상태였지만,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점차 성숙해져 갑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집단적 차원에서의 인류의 방향입니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일정한 방향성이 있었습니다. 

원시 상태에서 시작해서 점차 문명화되고, 기술이 발달하며, 의식 수준이 높아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전쟁과 갈등, 불평등과 차별, 환경파괴와 자원고갈 등이 그것입니다.

왜 인류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지금까지의 발전이 상극의 원리에 바탕을 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상극의 원리 하에서는 경쟁과 대립이 발전의 동력이 됩니다. 

이를 통해 기술과 문명은 발달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갈등과 원한도 축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상극에서 상생으로, 경쟁에서 협력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이런 전환이 바로 개벽입니다. 개벽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것과 같은 근본적 변화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후천 5만 년 조화선경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이상향이 현실로 구현되는 세상입니다.

이 세상의 특징들을 살펴보면:

첫째, 인존 시대입니다. 

인간이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되는 시대입니다.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인간의 인격과 덕성이 가장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둘째, 불로장생의 시대입니다. 

더 이상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건강하고 젊은 몸으로 수천 년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셋째, 만사지의 시대입니다. 

모든 것을 아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이는 백과사전적 지식이 아니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직관적 지혜입니다.

넷째, 도정의 시대입니다. 

천지의 조화를 주관하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서 우주적 차원의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다섯째, 조화 낙원의 시대입니다. 

모든 대립과 갈등이 해소되고, 완전한 조화가 이루어지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으로 가는 길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통해서만 개벽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새로운 세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둘째, 태을주 수행을 통해 광명의 영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실제로 영혼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수행법입니다.

셋째, 천지일꾼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개인적 이익만 추구하지 말고, 천지의 대업에 참여하는 일꾼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집단적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준비해서 후천 조화선경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완전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