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세상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창조에 대한 질문은 인류가 의식을 갖기 시작한 이후로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근본적인 물음입니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여전히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빅뱅 이론은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설명하지만, 그 빅뱅을 일으킨 것이 무엇인지,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못합니다.
진화론은 생명체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만, 최초의 생명이 어떻게 무기물에서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증산도에서는 이 모든 창조의 근원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이 우주 만유를 주재하고 통치하시는 궁극의 존재는 증산 상제님이십니다.
상제님은 무극의 근원에서 삼신의 조화를 통해 이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무극이란 무한절대의 근원을 말합니다. 시간도 공간도 존재하지 않는 근원적 존재의 차원입니다.
여기서 모든 존재가 나오게 됩니다.
삼신이란 조화(造化), 교화(敎化), 치화(治化)의 세 가지 신성한 기능을 말합니다.
조화는 만들어내는 기능, 교화는 가르치고 이끄는 기능, 치화는 다스리고 통치하는 기능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이 삼신의 조화를 통해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단순히 물질적 우주만 만든 것이 아니라, 영적 세계와 물질 세계를 아우르는 전체적인 존재 체계를 만드셨습니다.
상제님의 창조는 서양 종교에서 말하는 단순한 창조주의 개념과는 다릅니다.
상제님은 창조만 하시고 떠나버리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천상의 옥좌에서 삼계를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이십니다.
삼계란 하늘과 땅과 인간 세계를 말합니다. 즉, 우주 전체가 상제님의 통치 하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믿음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주의 모든 현상이 일정한 법칙과 질서에 따라 운행되고 있으며, 이런 법칙들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설계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물리학의 기본 상수들을 살펴보면 놀라운 정밀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력상수, 전자기상수, 핵력상수 등이 조금만 달라져도 우주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정밀한 조율이 우연의 결과일 확률은 거의 0입니다.
생명체의 복잡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단순한 세포조차도 인간이 만든 어떤 기계보다 복잡하고 정교합니다.
이런 복잡성이 무작위적 과정을 통해 생겨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의 의식과 영성은 물질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현상입니다.
도덕성, 예술성, 종교성 등은 생존에 직접적으로 필요하지 않음에도 모든 인간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주 이법을 주재하시는 상제님을 보여주는 증거들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진실이 도전이라는 확실한 경전에 기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도전은 상제님의 말씀을 그대로 기록한 것으로, 개인의 해석이나 추측이 전혀 섞이지 않은 순수한 계시의 말씀입니다.
결국 이 모든 우주 만유는 상제님께서 무극에서 삼신의 조화로 창조하신 것이며, 지금도 상제님의 통치 하에 질서정연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