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궁금한 주제들에 대해서 증산도 진리 가르침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내용입니다.
[영상 주요 내용 요약]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 우리 민족이 가슴속에 응어리진 '한(恨)'이 많은 민족인지, 아니면 나라 이름처럼 밝은 '한(韓)'의 민족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시작합니다.
영화 '서편제'와 한의 정서: 90년대 초 판소리를 대중화한 영화 '서편제'를 예로 들며, 소리의 진수를 얻기 위해 한을 심어주려 했던 서사가 우리 민족을 '한의 민족'으로 인식하게 만든 측면이 있음을 언급합니다.
중국 기록 속의 동이족 문화: 삼국지 위서 동이전과 후한서 등의 기록을 보면, 우리 조상들은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밤낮으로 술 마시고 노래하며 춤추는 '무천'과 같은 축제를 즐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명 나는 민족의 본성: 과거의 음주가무는 단순히 유흥이 아니라 천재(天祭) 문화의 의례였으며, 우리 민족의 본래 심성은 한이 아닌 '신(神)'이 나는 '신명'에 가깝다고 분석합니다.
광화문 해체 위기와 야나기 무네요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건립 과정에서 광화문이 해체될 위기에 처했을 때, 일본의 사상가 야나기 무네요시가 반대 여론을 형성하여 이를 막아냈던 역사를 설명합니다.
'한(恨)의 예술'이라는 굴레: 야나기 무네요시는 조선의 예술을 '비애와 슬픔의 미'로 정의했는데, 이것이 조선 지식인들에게 수용되면서 우리 역사를 비극적인 '한의 역사'로 규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지적합니다.
'한(韓)'의 진정한 철학적 의미: 우리 민족의 고유 정신인 '환단(桓檀)'을 이은 '한(韓)'은 하나(One), 많음(Many), 같음(Same), 중심(Middle) 등 20여 가지의 위대한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밝은 광명의 정신으로 회복: 이제는 일제가 덧씌운 '한(恨)'의 굴레에서 벗어나, 광화문(光化門)의 본래 의미처럼 천지의 광명을 체득하고 신명 나는 밝은 한국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합니다.